소설/[번역] 재앙의 단의 이천룡들 <완결>

재앙의 단의 이천룡들 제52화 - 명계 합숙의 헬캣

호르스 2025. 3. 26. 19:33

“(슬슬 올 때네요......)”

백화점(デパート) 회장의 휴게소. 그곳은 마치 자연 공원처럼 나무나 식물이 많으며, 그리고 숨을 곳도 많은 절호의 기습 장소이다.

저는 수풀 속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보통이라면 너무 작아서 몸을 숨길 수 없지만, 제 몸이라면...... 말해서 슬퍼졌습니다.

어째서 저는 언니처럼 봇큔봉(ボッキュンボン)하지 않을까요. 같은 유전자인데 저만 키가 작은 땅딸보. 이건 불공평해요.

......역시 슬퍼지기에 그만두겠습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지 않으면.



적의 냄새가 나서 덤벼드는 자세를 취하고 태도를 엿봅니다.

이러한 때 악마는 마력으로 적을 감지하는 것 같은데, 역탐지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감으로 하는 것이 형편에 좋습니다.

지금의 저는 옛날과 다릅니다,

아직 마음의 제어는 못하지만, 고양이로서 싸우는 방법을 받아들이는 정도에는 성장했습니다.

언젠가 마음의 제어를 기억하고 이 힘의 극복도......

“냄새하고 소리의 방향에서부터 똑바로 통하는 것 같아요. ...좋아요, 그럼 예정대로 하겠습니다. 준비는 됐습니까, 아케노 선배.”

[예, 좋아요.]

페어(ペア)의 아케노 선배에게 지시를 내리고 임무를 시작(スタート)합니다.

보통이라면 전차인 제가 미끼 역할이지만, 지금 아케노 씨는 말의 힘에 의해서 전차의 힘도 쓸 수 있습니다.

그 날, 잇세이 씨는 아케노 선배를 모든 말의 힘을 쓸 수 있는 진정한 퀸(クイーン), 분명히 엠페러 폼(エンペラーフォーム)? ......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여기서 잘 다루지 못한다면 처벌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하아..... 하아...... 아무쪼록 해주세요!”

......솔직히 저 사람은 그걸 즐기고 있지만요.

“선배, 흥분하지 말고 빨리 준비해주세요. 아니면 알몸으로 힘껏 벗기고 수컷 고양이와 함께 돌려버리겠어, 색녀가.”

[......최근 독설이 굉장하게 되어버렸네.]

시끄럽습니다. 저는 통신을 끊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어느 정도 접근하고, 사냥감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자, 토죠 코네코 변경해서 네코쇼우 시로네의 사냥의 시작입니다.



여기서 튀어나와도 기습의 의미는 없습니다. 단 한 번의 공격이 성공하면 된다는 문제가 아닙니다.

확실히 한 마리씩 잡는다. 기회(チャンス)는 최대한 살리고 싶습니다.



“(지금이다!)”

비숍(ビショップ)이 지나감과 동시에 저는 소리 없이 비숍의 배후를 취하고, 포박해서 근처의 수풀로 데려갔습니다.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손으로 입과 코를 손수건(ハンカチ)으로 덮고, 눈치 채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후후후. 이 손수건에는 잇세이 씨의 마비약이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저 가벼운 효과의 약이라서 라타이어(リタイア)는 되지 않습니다.

“응?뭔가 묘한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기분 탓, 기분 탓. 아직 초반이라고? 갑자기 공격당할 리가 없잖아.”

“그래그래. 거기에 적이 접근하면 바로 아니까.”

비숍이 납치된 줄도 모르고, 그대로 그냥 지나치는 일행. 아무래도 공격의 위험성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안내 방송되지 않는다면, 이대로 이미 몇 명 안 될 것 같아요.

그렇다 치더라도 어쩜 한가한 생각을 하는 걸까요.

마치 소풍 가는 고등학생 같아. 현역 JK인 제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마치 학생 기분입니다.

저는 현역 JK입니다. JC도 하물며 JS도 아닙니다. 만약 틀리면 죽일 테니까요.

그 무름이 패배로 이어진다. 오늘의 일을 교훈 삼아, 내일에 활용할까요.



“(색녀 선배. 작전 시작입니다. 날뛰어볼까요!)”

[(알았어! 히메시마 색녀...... 누가 색녀야!?)]



비숍의 목을 조르면서 신호를 냈습니다. 그러자 색녀가 일행의 뒤에서 벼락을 떨어뜨렸습니다.

천둥은 빨아들이듯이 일행 중 한 명에게 명중(ヒット)......

“갑자기 기습입니까.”

인 줄 알았는데, 저쪽의 여왕에 의해서 막혔습니다.

“히... 히메시마!? 어느새 이 근처까지!?”

“기사의 힘을 썼으니까!”

거기서 시작된 마법전. 아케노 선배는 기사의 힘으로 속도(スピード)를 올리고 천둥의 탄막을 칩니다.

확실성보다 수수, 위력보다 견제. 화려한 소리와 빛을 일으켜, 선배는 견제 및 위협했습니다.

저 사람의 일은 전투가 아닙니다. 선배의 역할은 교란이니까요.

나머지는 저의 일입니다. 자, 사냥하러 갑시다!

[소나 님의 비숍, 리타이어.]

“뭐라고!? 아까 전에 쓰러졌다는 건가!?”

“뭣!? 아직 초반조차 시작되지 않았는데!?”

안내 방송 덕분에 더욱 혼란이 조장됐다. 지금 빨리 해치운다.

저는 폰(ポーン)의 목을 조이고, 외치지 않도록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나무 위에 뛰어올라 숨었습니다.

[소나 님의 폰 리타이어.]

“뭣!? 여기에 적이 있는데!?”

“젠장! 이건 미끼인가!?”



겨우 적이 따로 있는 것을 알아채고 더욱 혼란스러워하는 일행. 그 동안 저는 이미 한 마리의 사냥감을 쉽사리 포획. 당장 나무 위에 뛰어오르며, 목을 두 팔로 졸라 떨어뜨렸습니다.

“(이제 한 마리!)”

아까처럼 또 한 명을 납치해서 나무 위로 데려가려고 덤벼들었다. 그러나 저의 움직임은 확인되어, 반격 당했습니다.



“...아윽!”

“칫.”

하지만 저도 그냥 당하지는 않습니다. 답례로 룩(ルーク)의 힘(パワー)으로 일발 때려줬습니다.

“......설마 룩이 상대라니...... 그래서 그 속도는 농담이지?”

“......”

저는 가만히 태세를 갖추고, 적의 룩에게 덤벼들었습니다.

““...크!?””

파워에서는 제가 근소하게 위. 하지만 체격은 저쪽이 큰 터라 드잡이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는 언니의 몸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비장의 수가 있습니다.

“냐앗!!”

“뭐......!”

저는 고양이의 민첩성을 최대한 사용해서 뛰어오르며, 관절기를 겁니다.

이것이야말로 잇세이 씨의 지옥의 훈련에서 입수한 기술, 고양이 윤회(猫廻り)입니다.

고양이처럼 준민하게 뛰어올라, 적에게 관절기를 건다. 이건 무형의 기술이며,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기술을 적용합니다.

이를 습득하기 위해서 지독한 꼴을 겪었습니다.

매일 실신할 때까지의 훈련과 죽을 것 같은 훈련의 교환.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실신할 때까지 합니다. 실신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덕분에 몇 번 저쪽에 있는 어머님을 만났던가......

“앗... 웃......”

“...천천히 떨어지세요.”

제가 한 것은 삼각 조르기(三角締め). 일부러 넘어지면서 뛰어오르고, 발로 목을 졸라버렸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했듯이, 경동맥만을 눌러, 기도를 찌부러뜨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하려고 제 팔을 잡는데, 모종을 준비한 덕분에 꿈쩍도 하지 않아요.

뺨을 붉게 물들이며,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정해졌네요.

[소나 님의 룩, 퀸. 함께 리타이어.]

동시에 리타이어의 안내 방송이 나온다. 저는 선비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구속을 풀어 선배를 찾으러 갔습니다.

“아무래도 그쪽도 끝난 것 같네요.”

“네. 마지막은 룩에서 접근전을 시작했어요.
......아, 역시 관절기는 기분 좋네요, 조이는 것도 조이게 되는 것도......”

“......”

잇세 선배, 이 사람에게는 그 지옥 훈련도 목 조르기 플레이(プレイ)로 영락한 것 같습니다.

*

“......아까는 잘도 했구나!”

휑한 장소의 한복판에서 키바는 소나 권속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나와 싸우는 건 너희들 뿐?”

“......”

소나 권속에게 눈을 보내는 키바.

그녀들은 대답하지 않는다. 그저 신기나 마법을 발동시켜 키바를 요격하려고 했다.

“우선...... 사전 연습이다!”

“바보가, 나도 너처럼 나이트의 말이다! 네놈의 속도 따위 나에게는...... 뭣!?”

키바는 회장 전체를 자랑의 속도로 뛰어다니며 소나 권속들을 혼란시키려고 한다.

얼마나 유례없는 속도라고는 해도, 같은 나이트. 따라갈 수는 없어도 시인하는 건 가능하다.



그러나 그 환상은 담박하게 부정되어 버렸다.



“무...... 뭐야, 그 움직임은!?”

“이것이 잇세 군과의 지옥 훈련에서 얻은 기술의 하나, 보법 비듬불(摺り火)이다.”

완급을 조절하고, 몸 전체를 흔드는 것으로 거리 감각과 공격의 타이밍(タイミング) 등을 빼앗는다.

그 본연의 자세는 마치 출렁이는 불길. 파악되지 않는 이동 방법으로 자신의 움직임을 숨기는 기술이다.

“이 일주일간, 정말로 힘들었어...... 조금이라도 틀리면 천둥이 흐르는 듯한 철판 위에서 시키고, 철구가 달린 사슬을 몸에 휘감고, 진짜 창으로 찔려버려..... 저 애 빈둥빈둥 하면서 엄청 스파르타(スパルタ)라고!”

“그, 그것은 힘들었겠네......”

울면서 출렁거리는 키바를 보고 조금 동정하는 소나의 기사.

“그렇지만! 덕분에 나는 강해졌어! 그 강함을 여기서 보여주겠어!”

“...큭!”

그 독특한 움직임으로 소나의 나이트를 공격한다.

속도에서도 기술에서도 무기에서도 키바가 위. 게다가 묘한 움직임을 하고 있는 거다. 이 시점에서 이미 어느 쪽이 우세하거나 같은 건 일목요연하다.

“소나의 기사!”

“이런.”

소나의 병사가 원호하려고 공격한다. 그러나 키바는 그것을 피할 뿐만이 아니라, 소나의 기사에게 맞췄다.

기사가 꺾인 틈에 추격. 키바는 훌륭하게 소나의 기사를 잡았다.

“그... 그런!? 당신 뭘 한 거야!?”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오직 공격을 피했을 뿐. 굳이 말한다면, 이것이 비듬불의 진수라는 걸까나?”

비듬불은 그냥 보법이 아니다.

움직임을 숨길 뿐만이 아니라, 다 대 일에서는 같은 패끼리의 싸움을 꾀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럼 이걸로...... 꺅!?”

키바가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키바의 검은 마치 채찍처럼 휘어지고, 그리고 뱀처럼 소나의 병사들에게로 덤벼들었다.

예기치 못한 중거리 전용 무기. 완벽한 기습. 그러나 소나의 병사들을 순간적으로 피함으로써 찰과상만으로 멈췄다.

“아쉽겠네. 기습은... 아읏!”

돌연 몸에 통증이 덮쳐든다.

왜지, 완전히 피했을 텐데 어째서 아픈 거지? 이런 찰과상만으로 어째서 이렇게까지 현기증이 나지!?

뒤를 돌아본다. 그녀들의 상처는 자신보다 얕을 터. 그런데 그녀들은 자신 이상으로 중증이었다.

“유감. 이 신축 마검에는 독이 발라져 있었어.”

“하, 하지만 저 녀석의 함정은 금지되어 있는 게......”

“그러네. 잇세 군은 함정의 설치를 금지되었지만, 무기를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지 않았어.”

“!!?”

그래, 운영이 금지한 것은 함정의 설치일 뿐으로 독 자체는 금지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 ......자, 슬슬 시간이네.”

“그...... 그런......”

쓰러진 폰. 그녀의 몸에는 이미 독이 퍼졌고, 이제 싸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운영이 리타이어하기에는 충분. 이렇게 해서 그녀도 리타이어했다.

“그런데 남은 건 사지 군이네. 그의 담당은...... 잇세 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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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12화에 작가님이 후기에 올린 잇세이의 프로필에서 욕망에 빠지는 바보와 감정에 맡기고 폭주하는 바보가 싫어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사지의 경우 여기에 해당되는 게 있어서...... 그냥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