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번역] 재앙의 단의 이천룡들 <완결>

재앙의 단의 이천룡들 제12화 - 잉글랜드의 요정

호르스 2025. 3. 25. 15:36

“쿨... 쿨...”

어느 휴일. 나는 침대 위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수면은 좋다. 현세의 모든 번거로운 일에서 해방된다. 그래, 수면이라는 건 신성하기에 절대로 더럽혀져서는 안 되는 영역이다.

“일어나!”

“컥!”

하지만, 이 백발 드래곤은 그 아름다움을 모르는 것 같다. 저 빌어먹을 녀석은 수면 중인 나를 침대 위에서 걷어차 버렸으니까.

“몇 시라고 생각하는 거야!? 벌써 10시야! 아니면 여기서 영면에 들어갈래?”

“아직 10시지? 좀 더 자게 해줘.”

나는 담요로 몸을 감싸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침대는 벌써 점령당했지만, 담요와 베개는 그럭저럭 확보할 수 있었다. 이거라면 잘 수 있다.

그리고 영면이라니 뭐야, 때려죽인다. 망할 백발.

“...도대체 어제 몇 시에 잤어?”

“10시.”

“12시간이나 자고 있었던 거냐!!?”

시끄러워. 나는 휴일 동안 14시간 정도 자고 싶어. 게다가 어제는 단 6시간밖에 자지 못했어. 휴일 정도는 쉬게 놔둬.

“...너는 햄스터(ハムスター)냐?”

빌어먹을 녀석이 황당한 듯한 눈으로 나를 봤다.

뭐야, 괜찮잖아. 난 너(お前)와 달리 섬세하다고. 본래, 네 녀석(お前) 쪽이 이상한 거라고. 수면 시간 단 2시간이라든지, 네가 기린(キリン)이냐.

“바... 발리 씨였죠? 꽤 동물에 대해 잘 아시는 것 같네요. 당신도 동물을 좋아하나요?”

“아니, 동물을 좋아하는 건 이 녀석 뿐이야. 이 녀석의 얘기를 몇 번이나 들어서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기억하고 말아.”

어느새 아시아가 발리의 뒤에서 나타났다.

틀려, 아시아. 그런 전쟁 바보의 근처에 있으면 피 냄새가 옮겨져 버려. 이해한다면 그 녀석 째로 소취하자고.

나는 침대 옆에 있는 소취제를 냄새의 원인에게 던지려는 순간, 발리가 내 팔을 잡았다. 감이 좋은 녀석이.

“언제까지 잡을 거야? 빨리 떼... 아퍼퍼퍼퍼퍼퍼!! 뭐하는 거야!?”

“졸음 깨우기다. 너에게는 충분하잖아.”

이... 이 망할 녀석. 전기를 직접 흘러 넣어서 통각을 직통(ダイレクト)으로 공격했겠다!

그래서 이 녀석이 싫다고! 바로 폭력으로 호소한다.

“자, 깨어났지. 햄스터 녀석! 빨리 준비해서 회의를 한다!”

“조... 좀 더 자고 싶은데?”

“까불지 마! 성녀를 주운 건 너잖아! 끝까지 책임 져라!”

그렇게 말하면 약해진다. 무슨 일이든 책임은 중요하다. 도와준 이상 어중간한 중지(中地半端)는 허용되지 않는다.

단지 의식주를 내주는 것으로는 안 된다. 개(犬)를 주워오면서, 먹이만 주는 것으로 방치하는 주인 따위 나는 죽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 간다. 오늘은 간부의 집회니까 겸해서 보고한다. 좋겠지?”

“...그래, 그래.”

나는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팔을 축 늘어뜨리고 따라가기로 했다. 언젠가 저 녀석의 등을 찌르는 것을 꿈꾸고.

발리의 등을 찌르는 비전(ヴィジョン)을 상상하고 있는데, 저 녀석의 발이 날아와서 내 머리를 걷어찼다.

“앗!? 왜 때리는 거야!?”

“미안. 사악한 낌새를 느꼈다고 생각했더니 너였어.”

이... 이 녀석!! 반드시 언젠가 뒤에서 찌르고 말겠어!

“그나저나 다시 멤버를 확보한 건가. 더구나 확보한 것은 회복의 신기 사용자인 원래 성녀. ...납치범의 재능은 여전하구나.”

“...나는 전투가 싫으니까. 이 정도밖에 할 일이 없어.”

누가 납치범이라는 거냐. 때려죽인다, 이 백발!

이라고 생각했더니 또 손바닥이 날아왔다.

“뭐하는 거야!?”

“아니, 인간 사이즈의 모기(蚊)가 날아와서.”

“...그 모기는 혹시 나라는 걸까?”

“뭐야, 자각하고 있었네.”

...이제 여기서 죽일까. 때려죽여도 되겠지?

“...너희들 뭐하는 거야?”

어느새 방의 문 앞에 미후(美候)가 있었다.

“아, 오공(悟空).”

“누가 오공이야, 적룡제 나리. 그래도 여전히 발리와 사이가 나쁘네.”

뭘 빤히 알고 있는 걸 납득하고 있는 걸까, 이 오공은. 나와 이 폭력마가 사이 나쁜 건 새삼스럽잖아.

“당연하지. 머리 둔하고 바로 화내고 예의를 지나치게 따진다. 무엇보다도 바로 손이 나간다. 지금은 상당히 괜찮아졌지만, 이 녀석은 무턱대로 물어뜯는 광견이야?”

“나도 싫어. 대충 비점이 낮아서 치근덕거린다. 첫째 이 녀석은 무엇에 관해서도 물러. 포커페이스 못할 때의 이 녀석은 최악이야. 즉시 처분하고 싶을 정도야.”

““...””

우리를 뭐라고 말하고 싶은 눈으로 바라보는 아시아와 오공. 잠깐, 뭐야 그 눈은.

“뭐... 뭐, 두 사람의 다툼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야. 아시아 쨩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고, 빨랑빨랑 시작하자고.”

“그래.”

우리는 오공의 뒤를 따라 회장으로 가기로 했다.

정말이지, 처음부터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따지고 보면 너의 늦잠 때문이겠지!”

몰라.

*

잉글랜드의 어느 오두막. 나무와 벽돌로 만들어진 고풍스럽게 만들어진 방.

그 중에 우리는 전이용 마법진으로 내 집에서 전이했다.

“여기가 우리의 회의장이야. 지금부터 간부가 모일 테지만 조금 시간이 있어. 그래서 이 시간에 아시아에게 이 조직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싶어.”

“...그럼 내가 빨리 일어날 필요가 없지 않아? 것보다, 처음부터 내 집에서 했으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잠자코 있어, 잠꾸러기. 이것도 중요한 일이야. 더욱이 너의 집에는 악마가 눌어붙고 있잖아. 그런 곳에서 조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

발리에게 그런 말을 듣는 건 마땅치 않지만, 정론이라서 가만히 뒀다. 이 녀석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는 정말로 정론을 말하는 게 숙련되어 있어. 정말 귀찮아.

그리고 분명히 리아스 그레모리는 문제다. 그 여자가 또 미인계를 하려고 올지도 모른다. 저 여자의 속에서는 이미 나는 권속으로 취급하고. 정말로 성가시네.

그렇다고 전이용의 결계를 치고 있으면 어느 진영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들킬지도 모르고... 역시 얼굴 바꾸고 접촉했어야 했어!

“일단 우리가 보통의 모임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생각 들지만, 어디까지 알고 있어?”

“...죄송합니다. 아무 것도 모릅니다.”

변명이 여지가 없듯이 아시아가 말했다.

...미안. 내가 설명하는 걸 잊어버렸다. 어제 여러 가지로 뒤처리 같은 걸로 바빴기 때문에.

“어제는 분명히 잇세이 씨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바로 데리고 오면서 “나는 뒤처리가 있으니까 묻고 싶은 것은 내일에.”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돌아왔다고 생각하면 깊이 잠들어서...”

“...나리.”

“조금은 설명하라고, 이 문어(タコ).”

“...미안. 뒤처리가 복잡해서 지쳐버렸거든......”

발리에게 머리를 숙이는 건 짜증나지만 어쩔 수 없어. 잘못한 건 나이기도 하고.

“자자. 나리는 잘 해줬어. 마지막의 마무리가 무른 건 언제나의 일이니까 괜찮잖아.”

“좋지 않아. 이 녀석은 언제나 그렇기에 모처럼의 수확이 소용없게 돼. 본래 너는 게으름뱅이니까 언제나, 언제나...”

“그리 나무라지마, 발리. 확실히 성과는 남겼으니까.”

“하지만 언제나 성과에 흠이 있잖아. 이 녀석이 좀 더 확실하게 하면 완벽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데.”

“그건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잖아. 나리니까.”

“아, 그거 알아요. 잇세이 씨는 얼빠져야 잇세이 씨니까요.”

왠지 나의 얼간이 같은 이야기로 달아오르네요, 세 분. 나는 확실히 마무리가 무르지만 그렇게 얼빠진 거야?

“뭐, 됐어. 그런 것보다 설명이다. ...우리는 재앙의 단이라고 하는 테러리스트다.”

“테... 테러!?”

“질문이나 불평은 끝까지 듣고 나서 해라. 순서를 따라 이야기한다.”

“테러 조직이라고는 해도, 그 대상은 파벌이나 조에 따라서 다르다. 재앙의 단은 다양한 집단의 어중이떠중이로 목적이나 사상은 산산조각이야. 때로는 재앙의 단 내부에서 가혹한 분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에? 여러분, 같은 편 아니었나요?”

같은 편일 리가 없잖아. 나는 구마왕파(旧魔王派) 따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에라도 없애고 싶어.

“그러네. 예를 들자면 재앙의 단은 큰 백화점(パート)이고 우리는 그 가운데의 가게 같은 거야. 같은 백화점에 있지만 가게의 종류 같은 건 완전히 달라. 그 큰 백화점의 점포 중 하나로, 요정파라는 게 있어. 그게 우리야.
조직 내에서도 서로 동맹을 맺거나 적대하는 것도 있지만... 완전히 별개의 조직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네. 요컨대 같은 동네이지만 친구나 전혀 모르는 사람, 그리고 같은 편이 되어줄 이웃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상태로군요.”

“그런 느낌이다. 이름 그대로 카오스하지?”

“그러네요. 정말로 용케 그렇게 같은 조직이 되어버렸네요.”

“동감이다.”

거기의 백발과 같은 생각인 것은 싫지만 정말로 그 말대로다. 어째서 그 열등과 같은 조직이야? 진짜로 멸망시킬까.

“다음은 우리의 목적과 사상이다. 우리의 목적은 삼대 종족의 침략을 막는 것. 혹은 멸망시키는 것이다.”

“에!?”

아시아는 입을 막고 놀란다. 그런데 나도 놀랐다. 멸망시킨다니 듣지 못했어.

“녀석들은 다른 종족이나 인간에 대한 침략 행위를 하고 있어. 악마는 이블피스로 인간이나 다른 종족을 납치해서 노예로 바꾸고, 천사는 포교라는 노예 수집을 하고, 자신들에게 거스르는 것을 이단자라고 지껄이며 죽이고, 타천사들은 신기 사냥이라고 칭하며 신기 사용자를 닥치는 대로 처리하고 있어! ...지금으로서는 타천사가 비교적 낫지만.
그래서 우리는 녀석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단결, 그리고 삼대 세력을 멸한 뒤에,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 보일 거야!”

“꽤... 꽤 뜨거운 꿈이네요.”

아시아는 조금 당기며(引きながら) 대답한다.

알고 있어. 이 녀석은 겉보기에는 쿨하지만 알맹이 꽤 열혈 녀석이니까. 가끔은 따라갈 수 없다니까~.

뭐라고 해야 할까... 클래스에서도 체육회 계열이 열심히 해서 짜증난다고 생각하잖아. 그거야.

“나리도 평소에는 얌전한 아우라를 내는데, 의외로 열혈이야.”

“그래. 거기다 이론으로 주위로 선동하는 기각(からたちが)이 나빠. 머리 좋은 열혈 바보만큼 거슬리는 것은 없어.”

“시끄러워.”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날뛰어도 소용없어. 그런 건 아이의 응석이다.

혼자만 뜨거워져서 떠들어도 아무도 듣지 않는다. 제대로 이익(利)과 이치(理), 그리고 겸해서 의(義)를 보여야 사람은 처음으로 움직인다.

내가 옳으니까 너희들은 무조건 들으라고 말해도 누가 움직일까.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시끄러 나의 명령에 따르라고 요구하는 바보를 누가 지지하냐. 상대에게는 상대 나름의 사정이 있는데, 그걸 이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악역으로 만들어, 공격하는 아이의 말에 누가 찬성하겠냐.

적어도 나는 그런 녀석 싫어해. 죽었으면 좋겠어. 정말 옛날의 나 진짜로 죽어라.

정말로, 이런 당연한 사실을 깨닫는 데 몇 년이나 걸렸으니 정말로 나는 바보다.

“어쨌든, 우리는 삼대 종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주야로 활동하고 있어.”

“...전원이 바라는 것은 아니니까. 나는 그저 참견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고 싶을 뿐이고.”

내가 그렇게 말하자, 발리는 눈을 날카롭게 뜨고 나를 노려봤다.

“...아직도 그런 무른 말을 하는 거냐? 이야기가 통할 상대가 아니라는 걸 이미 너도 알고 있을 텐데.”

“그러니까 서로 멸망할 때까지 싸운다고? 그런 일을 해도 소용없다고 너(君)도 사실은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을 텐데.”

...아, 역시 나하고 저 녀석은 말이 안 통해.

*

“아~ 시작되어버렸네. 나리와 발리의 말다툼.”

미후는 쓴웃음을 지으며 두 사람의 다툼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 저 두 사람은 사이가 나쁜 건가요?”

“아니. 분명히 싫어하고 있지만, 본심으로는 미워하는 게 아니야. 저 두 사람은 사상이나 생각이나 가치관이 전혀 달라서 저렇게 다툼을 벌이는 거야.
나리는 악랄한 수단을 취하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온후해. ...기본적으로는.”

“...어제의 그걸 보니까 그런 식으로는 안 보였는데요.”

잇세이가 레이나레에게 한 처사를 생각해낸 아시아는 쓴웃음을 지었다.

사람을 독약으로 위협하고 이용하는 남자가 온후하다면, 그 근방의 깡패(チンピラ)가 선인이 되어버리고 만다.

“나... 나머지는 서로 비슷하니까 말이지. 있잖아? 특별히 이유는 없지만 마음이 안 드는 녀석이. 성격이나 가치관은 전혀 다르지만 근본은 닮았어. 그래서 저렇게 다투는 거야.”

“...그런 거였나요......”

“뭐, 그렇지. ...이런, 그런 것보다 우리의 얘기를 해야지.”

미후는 황급히 말을 돌렸다.

“우선은 요정파가 무엇인지 말해줄게. 요정파라는 것은 잉글랜드나 북유럽에 옛날부터 있었던 요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집단이다. 주요 목적은 자신들의 종족을 지키는 것. 요정 중에는 강한 자도 있지만 대부분 약해. 솔직히 인간이라도, 충분히 무기가 없더라도 이길 수 있을 만큼 약하지. 그런 약한 종족을 지키는 게 우리들의 역할이다.”

“과... 과연. 결국 잇세이 씨들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는 말인가요?”

“그런 거야. 뭐, 나와 발리는 엄밀히 말하면 요정파에 들어가 있지 않으니까. 그리고 나리도. 협력자 같은 거야.”

“...에? 하지만 발리 씨는 악마지요. ...원망하지 않나요?”

“그래. 요정들은 의외로 완만하거든. 그래서 같은 종족이 아니면 안 되거나, 악마니까 싫어한다거나, 그런 말은 하지 않아.”

“헤에~. 그렇습니까. 평화적인 종족이네요.”

“그래. 좀 위기감이 부족한 게 요정이라는 거야. 아이처럼 번둥번둥 거리며 놀지. 그래서 삼대 종족 녀석에게 제멋대로 이용당하거나 탄압되어 있었는데, 이 습성은 죽어도 고쳐지지 않아.”

미후는 쓴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말했다.

“아무튼, 요정이라는 것은 정치나 전투에 관해서는 대부분 도움이 되지 않아. 그래서 우리들이나 나리가 싸우거나 여러 가지로 책략을 짜서 유지하고 있어. 근데, 두뇌 노동은 거의 나리와 발리의 일이야.”

“헤... 헤에~. 큰일이네요. ...그런데, 저걸 내버려둬도 괜찮은 건가요?”

아시아는 아직도 다투는 두 사람을 가리켰다.

[웰시 드래곤! 밸런스 브레이커!]

[배니싱 드래곤! 밸런스 브레이커!]

두 사람 모두 밸런스 브레이커를 해서 임전 상태까지 이른다.

“...좋지 않네. 적당히 저 바보 두 사람을 때리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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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
○효도 잇세이(兵藤一誠)
좋아하는 것 * 식물, 동물, 낮잠
싫어하는 것 * 욕망에 빠지는 바보, 감정에 맡기고 폭주하는 바보
자신 있는 과목 * 이과 전반
취미 * 조경(가드닝), 동물의 보살핌
아이였을 무렵의 꿈 * 어떤 생명도 구할 수 있는 천재 의사

○발리 루시퍼(ヴァーリ・ルシファー)
좋아하는 것 * 무술, 청소, 도구의 손질
싫어하는 것 * 힘에 빠지는 바보, 폭력밖에 모르는 싸움
자신 있는 과목 * 사회 전반
취미 * 단련, 면학
아이였을 무렵의 꿈 * 어떤 악도 쓰러뜨릴 수 있는 정의의 아군

역자 후기
위에 나온 저 프로필은 원작의 자신을 디스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