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에리어. 베르제브몬은 에너지 방벽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없어 안에서 떠돌았다. 그러던 중에 율릭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재료로서 「게이트 웨이」를 만들어 그나마 오래 머무는 장소로 옮겨지게 되었다. 잠시 대화를 나누고 싸움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율릭과 파트너 디지몬 셋을 상대했다. 파트너 디지몬 셋의 협동 공격에 베르제브몬은 블래스트 모드로 형태를 바꿔서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율릭이 직접 나서고, 세인트가르고몬과 메탈릭드라몬이 화력을 강화하고, 듀크몬이 부상을 입혀서 빠르게 제압할 수 있었다. X진화(제볼루션)를 하려고 했으나 율릭이 새로 만든 무기인 「지퍼스 크리퍼스」를 머리에 겨누고 협박하니 어쩔 수 없이 그만두었다. “상처를 치료해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직은 동료가 아..